미 증시 반등, 채권 압력·EV 규제·AI 가격 경쟁이 위험 선호 좌우
미국 증시는 금요일 반등했지만 장기 국채 금리 상승 부담이 주간 흐름을 압박했다. 투자자들은 Tesla 로보택시 승인, 중국 EV 안전 리콜, Boeing 노무 리스크, OpenAI의 AI 모델 가격 인하도 함께 평가하고 있다.
증시는 반등했지만 금리가 밸류에이션을 계속 압박
미국 증시는 불안정했던 한 주의 일부 손실을 만회했다. S&P 500은 0.4%, 다우지수는 517포인트, 약 1%, Nasdaq 종합지수는 0.4% 상승했다. 다만 완전한 위험 선호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69%에서 4.73%로 올랐고, 30년물 금리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 부근에 머물렀다. 비트코인이 일주일 전 6만3000달러 미만에서 7만7000달러 이상으로 오르면서 암호화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Robinhood는 13.7%, Coinbase는 8.2% 상승했다.
전문 보기재무부 장기채 매입에도 장기금리는 진정되지 않아
Scott Bessent 재무장관은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회당 2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두 배 늘리고 추가 확대 가능성도 열어뒀지만 시장 안정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인플레이션, 연준 신뢰도에 계속 주목하고 있다. 미국 국가채무는 40조 달러를 넘었고, 의회예산국은 올해 재정적자가 2조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본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도 6월 3.7%였기 때문에 다음 주 Kevin Warsh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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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는 로보택시 기대와 EV 안전 규제를 동시에 맞아
네바다 규제당국은 Tesla, Waymo, Aviari를 자율주행 차량 네트워크 회사로 승인했고, Tesla에는 첫 12개월 동안 Clark County에서 최대 5000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할 수 있는 한도가 부여됐다. 그러나 이는 즉시 투입을 의미하지 않으며 차량 검사, 보험, 요금 신고, 앱 검토, 필요한 공항 승인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동시에 중국은 도어 핸들 안전 위험을 이유로 400만 대 넘는 차량 리콜을 발표했으며, 이 중 Tesla 차량은 약 298만 대다. 투자자에게는 자율주행이 성장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 규제가 실행 리스크를 재평가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전문 보기Boeing, 화이트칼라 노조 부결로 회복 경로 불확실
Boeing의 최대 화이트칼라 노조는 4년 계약안을 부결하고, 현 계약이 10월 7일 만료되기 전 협상이 실패할 경우 파업을 선언할 권한을 협상단에 부여했다. Reuters에 따르면 Boeing의 제안은 일부 조합원이 예상했던 것보다 나은 조건이었다. SPEEA 자료에는 4년간 복리 기준 29.4%의 임금 풀, 인플레이션 연동 최저 인상, 인센티브 목표 상향, 제한주식, 복리후생 개선 등이 포함됐다. 파업이 즉각 시작되는 것은 아니지만 생산, 품질, 인도 회복에는 추가 불확실성이 생겼다.
전문 보기OpenAI 가격 인하로 AI 수익화 논쟁 지속
OpenAI는 Anthropic과 중국 AI 모델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향후 3개월 동안 주력 GPT-5.6 Sol 개발자 가격을 20% 넘게 낮추기로 했다. 표준 단문맥 API 가격은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에서 4달러로, 출력 100만 토큰당 30달러에서 20달러로 내려가며 Pro, Plus, Business 구독 가격은 유지된다. 이는 기업과 개발자 사용 확대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AI 인프라의 마진, 가격 결정력, 모델과 데이터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 회수 기간을 둘러싼 투자자 의문도 이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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